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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중앙노점 매대 정비로 ‘시민 편의성’ 개선

영등포구, 중앙노점 매대 정비로 ‘시민 편의성’ 개선

기사승인 2020. 08. 1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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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전통시장 노점 매대 설치 (1)
구는 지난달 31일 영등포전통시장 남문에서 영신상가 방향 노점 4대를 동문으로 옮기고, 영등포전통시장 중앙 통로에 노점 매대 26대를 배치했다. 사진은 정비된 영등포전통시장 내부. /제공=영등포구청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매대를 정비해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13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달 31일 영등포전통시장 남문에서 영신상가 방향 노점 4대를 동문으로 옮기고, 영등포전통시장 중앙 통로에 노점 매대 26대를 배치했다.

구는 먼저 영등포전통시장 남문사거리에서 영신상가 구간까지 빽빽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노점 4대를 동문으로 이동시켜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 영등포시장 중앙통로에는 색상과 규격을 맞춰 미관 개선 효과가 있는 신규 매대 26대를 설치했다.

이번 중앙노점 정비 사업은 노점상인과 점포상인의 상생을 위한 영등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날 구 관계자는 “물리적인 충돌 없이 노점상인과 시장 상인회, 지역주민과의 꾸준한 대화와 소통으로 이끌어낸 결과”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329m의 아케이드 조성사업도 10월부터 내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10월에도 영등포전통시장 입구 남문 중앙노점을 시장 통로 가장자리로 일제히 이동시키면서 입구 개방성을 확보했다.

또 올해 5월 110m에 달하는 시장 중앙통로에 2줄로 늘어서 있던 노점 119개를 1줄로 정리해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소방차 진입도 원활할 수 있게 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영중로 보행친화거리 조성과 더불어 영등포전통시장 중앙노점 정비는 구를 대표하는 소통과 상생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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