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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중기청, ‘2020년 2차 서울지역 수출지원협의회’ 개최

서울지방중기청, ‘2020년 2차 서울지역 수출지원협의회’ 개최

기사승인 2020. 08. 1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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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3일 정부과천청사 서울청에서 ‘2020년 2차 서울지역 수출지원협의회(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관내 수출기업의 신속한 지원과 수출현황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협의회에서는 3건의 안건을 다뤘으며 한 건은 수출바우처 사업에 대한 기업선정을 결정하는 의결안건이고 나머지 2건은 서울지역 수출 활성화를 위한 보고안건이다.

우선 의결안건으로 제1안건인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3차 사업의 대상기업 선정 건과 관련해 수출지원협의회에서는 243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협의회의 결정은 내수기업과 수출초보 기업 등 수출인프라가 약한 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보다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해당 선정기업들은 추후 관리기관 공동운영위원회에서 타기관 지원사업과의 중복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되며, 최종 확정된 기업들은 3000만원에서 1억원원내 금액을 수출바우처로 받아 해외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협의회에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신규 회원기관으로 추가로 확대 구성해 위상을 높이고 기관현황 안건을 협의회 위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번에 수출지원협의회에 추가 구성된 서울본부세관에 의해 협의회는 자유무역협정 FTA, 통관절차 등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서울지역 수출현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수출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별 지원 가능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기업들에게 홍보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보다 쉽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관별 협업 체계 구축을 공고히 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신 서울청장은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과 국내 긴 장마와 폭우로 우리 수출기업 국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와 수출유관기관이 수출기업이 위드 코로나를 견뎌내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서울지방중기청은 수출지원협의회 기관들과 함께 서울지역 내수기업과 수출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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