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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미국 LA서 ‘아스트로스템-V’ 임상 착수

네이처셀, 미국 LA서 ‘아스트로스템-V’ 임상 착수

기사승인 2020. 08. 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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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
네이처셀은 ‘아스트로스템-V’의 미국 1/2a상 임상시험 계획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아스트로스템-V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폐렴 및 폐손상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제다. 이번 승인은 최초의 상업임상(IND)승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달 중 현지 임상시험 대행업체(CRO)를 선정,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 환자모집은 10월부터 예정돼 있다. 현지인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수행되는 임상시험에서는 임상시험용 의약품인 아스트로스템-V를 1회 주사해 12주동안 경과를 추적 관찰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 최종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네이처셀은 지난 4월 17일 FDA에 코로나19에 의한 폐렴 환자들을 대상으로, 환자의 부모나 자녀, 형제의 지방줄기세포를 투여하는 아스트로스템-V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FDA와의 협의 및 자료 보완 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IND(임상시험용 약제)가 승인됐음을 이메일을 통해 통보받았다.

라정찬 박사는 “경천애인의 이념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쓰는 네이처셀의 사회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의 토종줄기세포 기술로 미국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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