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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KBO라이벌’ 린드블럼과 15일 맞대결

김광현, ‘KBO라이벌’ 린드블럼과 15일 맞대결

기사승인 2020. 09. 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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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wers Pirates Baseball <YONHAP NO-1721> (AP)
조시 린드블럼(왼쪽)과 김광현 /AP연합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호령했던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과 조시 린드블럼(33·밀워키)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는 15일 오전 6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워스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신장 경색으로 잠시 쉬었던 김광현은 9월 2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13일 만에 실전을 치른다. 린드블럼 역시 2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13일 만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김광현은 선발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으로 맹활약했다. 김광현을 상대하는 린드블럼은 올 시즌 부진 끝에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지만, 더블헤더를 맞아 잠시 선발로 복귀한다. 린드블럼은 올해 9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 중이다.

김광현과 린드블럼은 한국 무대에서 총 5차례 맞대결했다. 2016년 SK 에이스 김광현은 롯데에서 뛰던 린드블럼과 3차례 선발 맞대결해 2승을 거뒀고, 린드블럼은 2패를 당했다.

린드블럼이 두산으로 이적한 뒤에는 린드블럼이 2018년 한국시리즈 4차전과 2019년 4월 16일 정규시즌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고, 김광현은 승패 없이 물러났다.

세인트루이스는 15∼17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두 차례 더블헤더를 포함해 사흘 동안 밀워키와 5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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