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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스타’ 김한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20년 만의 3연승 도전

‘핫 스타’ 김한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서 20년 만의 3연승 도전

기사승인 2020. 09. 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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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의 플레이 모습
김한별 /제공=KPGA
김한별(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한별은 24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서코스(파72·7235야드)에서 개막하는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에 출전한다.

김한별은 8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이달 초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첫 다승자가 됐다. 김한별이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2000년 최광수(60) 이후 20년 2개월 만에 KPGA 코리안투어에서 3연승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최광수는 당시 현대모터마스터즈와 포카리스웨트오픈, 부경오픈을 휩쓸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한 시즌 3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0년 최광수와 1991년 최상호(65)까지 2명만 달성한 진기록이다.

또 2018년 박상현이후 2년 만에 시즌 3승을 달성하게 된다. 김한별이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해 상금 2억원을 받으면 시즌 상금 6억 1774만원으로 상금 6억원 고지를 돌파한다.

지난해 우승자 이수민(27)은 타이틀 방어를 노린다. 이수민은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이 없고, 시즌 다승도 해보지 못했다”며 “상금왕 2연패가 목표이므로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야 한다”고 했다. 이수민은 7월 KPGA 오픈에서 우승해 현재 시즌 상금 1억 3643만원(7위)을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원을 보태면 상금왕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최경주 재단 출신 선수 이재경(21)과 김민규(19)의 활약도 이번 대회 관심사 중 하나다. 지난해 신인왕 이재경은 13살이던 2012년, 올해 10대 돌풍의 주역 김민규는 10살이던 2011년에 최경주 재단 꿈나무로 선발됐다. 올해 우승 없이 준우승만 두 번씩 수확한 이재경과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대회 주최자인 최경주(50)는 앞선 대회에는 빠짐없이 나왔으나 현재 PGA투어에 출전 중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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