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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강원 고성·경북 경주 등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정부, 강원 고성·경북 경주 등 5개 시·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기사승인 2020. 09. 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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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9월초 태풍(마이삭·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 고성군, 경북 경주시 등 5개 시·군과 부산 기장군 기장읍, 강원 속초시 대포동 등 19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일 강원 삼척·양양, 경북 영덕·울진·울릉 등 태풍 피해가 극심한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데 이어, 15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중앙재난합동피해조사’를 통해 우선 선포 대상에서 제외됐던 피해지역 중, 선포 기준을 충족하는 시·군·구뿐만 아니라 읍·면·동 단위까지 추가 지정함에 따라, 이번 태풍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총 10개 시·군과 19개 읍·면·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하며,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 수단에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는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지역을 돕기 위해 읍·면·동까지 포함해 총 2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추진했다”며 “이제는 피해복구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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