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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RE,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본격화...2025년까지 5조7000억 투입

DCRE,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 본격화...2025년까지 5조7000억 투입

기사승인 2020. 10. 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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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대표할 1만 3000여 세대의 명품 복합도시 탄생
11월 '시티오씨엘 1단지, 전용 59~126㎡ 1131가구 첫 분양 시작
시티오씨엘 야경 조감도
시티오씨엘 야경 조감도/제공=DCRE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DCRE(시행자)는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새로운 브랜드인 ‘시티오씨엘(City Ociel)’을 론칭하고, 오는 11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용현학익 1블록 시티오씨엘은 인천 학익동 587-1번지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DCRE는 국내 대표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을 대표할 명품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약 154만㎡의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구역별로 브랜드 네임을 붙여 도시에 특별함을 더했다.

주거구역은 ‘리브오씨엘(Live Ociel)’, 그랜드파크가 조성되는 ‘파크오씨엘(Park Ociel)’, 상업 및 공공, 문화시설이 들어서는 ‘스타오씨엘(Star Ociel)’, 업무시설이 조성되는 ‘큐브오씨엘(Cube Ociel)’, 시티오씨엘의 각 시설을 연결하는 ‘링크오씨엘(Link Ociel)’로 각각의 명칭을 붙였다.

‘시티오씨엘’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해 1만3000여 가구 주거시설과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구성하여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시티오씨엘’ 내에는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이 곳곳에 조성돼 도심 속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에는 다양한 운동·놀이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에는 인천시 최초로 시립미술관(2만1343㎡), 시립박물관(2만 840㎡), 예술공원(1802㎡), 콘텐츠빌리지(1만4000㎡), 콘텐츠플라자(3만8000㎡)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여기에 시티오씨엘 내에 초·중·고 등 5개의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어 아이들의 편리한 통학도 가능하다.

‘시티오씨엘’은 용현학익지구의 생활 인프라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시티오씨엘 내 무정차역으로 통과하고 있는 수인선 학익역(예정)이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시기에 맞춰 개통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또 학익역(예정)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인천 유일의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가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DCRE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 사업인 만큼 체계적인 계획으로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대형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하는 만큼 인천을 대표하는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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