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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데이터 진단·AI 처방 ‘디지털농업추진단’ 출범

농진청, 데이터 진단·AI 처방 ‘디지털농업추진단’ 출범

기사승인 2020. 11. 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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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농업현장을 데이터로 진단하고 인공지능(AI)으로 처방해 작목추천, 정밀재배, 스마트한 유통·판매로 편리성과 생산성을 구현하는 디지털농업’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농업추진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농업추진단은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농업을 노지 및 시설 농업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 빅데이터 활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핵심과제를 발굴하고 시급성, 실현 가능성 및 파급성 등을 감안해 단기, 중기, 장기 과제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기후·인구구조 변화 및 소비트렌드를 분석해 공급과잉 작목을 대체하는 유망작목을 발굴하고, 기상과 토양 빅데이터를 활용해 적합한 작목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추진한다.

작목·축종 등에 대한 육묘·개량, 생육·사육단계별로 환경·생육 및 생산량·육질 빅데이터를 수집·연계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정밀재배(사양)기술로 식량자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농식품 비대면 거래 활성화 방안도 마련해 농업인을 지원에도 나선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디지털농업추진단을 통해 기존 시설농업 중심의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을 노지분야로 확대하고, 현장 및 산업체에 신속하게 확산해 농촌 소멸화를 예방하고 식량자급률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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