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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사회적 거리두기 공직자들이 더 강력 준수해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사회적 거리두기 공직자들이 더 강력 준수해야”

기사승인 2020. 11. 2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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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구청장이 23일 거리두기 2단계 상향을 하루 앞두고 “공직자들이 거리두기를 더 강력준수해 달라”고 말했다./제공=서대문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2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지금의 코로나19 재확산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고위험시설 방역 점검과 공공시설 운영 중단, 취약 사업장소 방역 및 현장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확진자 내방을 통한 청사 폐쇄로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는 업무 관계자의 청사 방문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부득이한 경우 부서 사무실이 아닌 청사 1층 로비 또는 회의실을 이용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정부가 대면 모임, 행사, 회식 등을 했다가 코로나19를 감염 전파한 공무원에 대해 문책한다는 계획을 밝힘에 따라 “모든 직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복무 관리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문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지역 방역망을 강화하고 주민 동참을 요청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와 유관 기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강력히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연말 부서 송년회와 직능단체 회의 등 각종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민들에 대해서도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주민 건강과 안전을 먼저 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검사받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코로나 확산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이때 구정 역량을 다해 주민 생명과 안전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체의식으로 서로 배려한다면 새해에는 우리 모두 평온하고 소중했던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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