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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기 옴부즈만과 협업 강화해 기업 혁신성장 가로막는 걸림돌 제거할 것”

김학도 “중기 옴부즈만과 협업 강화해 기업 혁신성장 가로막는 걸림돌 제거할 것”

기사승인 2020. 11. 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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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중기 옴부즈만, 합동 간담회 '에쓰오에쓰토크(S.O.S TALK)'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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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6일 경기 성남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에서 열린 합동 간담회 ‘에쓰오에쓰토크(S.O.S TALK)’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6일 경기 성남시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에서 경기권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애로 해소와 규제개선 의견수렴을 위한 합동 간담회 ‘에쓰오에쓰토크(S.O.S TAL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박주봉 옴부즈만을 비롯해 이현 싸이닉솔루션 대표 등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인 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손세정제 의약외품 지정 개정 △공장 지방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확대 △CCTV지주 금속기둥 직접생산확인기준 적용 범위 확대 △냉장식품과 냉동식품 합포장 때 용량제한 개선 등을 제안했다. 스마트폰 기반 전기차충전기 출시를 앞둔 A사 대표는 “최근 주문 물량이 확대돼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관련 부처의 검수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대금 지급 등 추가 수주 대응 자금 확보에 옴부즈만과 중진공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옴부즈만과 협력해 관련 부처에 검수기간 단축 등을 적극 검토토록 건의하겠다”며 “중진공은 경영안정과 성장 뒷받침을 위한 자금 지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했으며, 박주봉 옴부즈만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사안들을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 현실성 있고 산업현장에 부응하는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 성장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에는 중진공 경기동부지부에 중소기업의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를 기념하는 현판식이 진행됐다. 중진공은 연내 전국 개소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중진공은 2011년부터 전국의 현장조직을 활용해 중소기업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연간 500건 이상 정부에 건의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 옴부즈만, 정부 부처와의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인 정책중개 체계를 갖춰 기업의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이사장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아이지를 찾아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이지는 스마트러닝팩토리, 스마트공장 등 스마트공장 솔루션 제품 분야의 선두 업체로 중국과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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