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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제주맥주와 손잡는다

BBQ, 제주맥주와 손잡는다

기사승인 2021. 01. 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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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간 MOU체결, 업계 최초로 컬래버 제품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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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진행된 제너시스BBQ와 제주맥주 업무협약식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오른쪽)과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제너시스BBQ
제너시스 비비큐가 제주맥주와 손잡고 ‘BBQ-제주맥주’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BBQ는 제주맥주와 최근 제너시스BBQ 본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르면 3월 중 황금올리브 치킨에 최적화된 프룻 에일 맥주 협업 제품을 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저도수의 프룻 에일 맥주는 산뜻한 풍미와 경쾌한 탄산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저도주 열풍에 힘입어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일이며, 국내 시장에서도 홈술·혼술 바람을 타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맥주로 점차 시장을 넓히고 있는 추세다.

BBQ는 프룻 에일 맥주가 편한 음용감으로 맥주 자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BBQ의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핫황금올리브치킨 등 올리브유로 튀겨낸 인기메뉴들과 조합을 이루며 치맥 매니아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맥주는 2017년 브랜드를 론칭한 국내 크래프트 맥주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제주 위트 에일’을 비롯, 다양한 스타일의 맥주를 시장에 선보이며 젊은층의 인기를 넘어 크래프트 맥주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맥주는 하이랜드파크(제주맥주 배럴시리즈), 현대카드(아워 에일) 등과도 활발히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향후 제품이 출시되면 제품 개발 및 관리는 제주맥주가, 유통과 마케팅은 BBQ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협업 제품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BBQ는 지난해 7월 치킨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와 손잡고 수제맥주인 ‘BBQ비어 6종’을 출시했다. 마이크로브루어리코리아는 국내 수제맥주 1호 기업으로 2002년부터 하우스 비어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옥토버페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BBQ는 현재 경기도 이천에 수제맥주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시설도 건설 중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수제 맥주 시장에 진출한 BBQ로서는 이번 제주맥주와의 맥주 협업 출시 결정으로 향후 더 넓은 수제 맥주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며 “특히 제주맥주가 뛰어난 혁신과 연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수제맥주 대중화를 넘어 한국 맥주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BBQ 역시 제주맥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BBQ만의 강점을 젊은층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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