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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아동학대 예방 위해 아동보육기관과 ‘랜선 간담회’

은평구, 아동학대 예방 위해 아동보육기관과 ‘랜선 간담회’

기사승인 2021. 01. 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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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과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20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은평구 제공
최근 화제가 된 ‘정인이 사건’ 등과 관련해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랜선 간담회’를 개최한 자치구가 있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20일 ‘2021년 제1회 국공립 어린이집연합회 비대면 화상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간담회에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힘써 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구립 78개소 어린이집 원장 전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아동학대 예방 및 코로나19 방역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부터는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근절 및 우수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립어린이집 78개소가 모두 ‘열린 어린이집’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열린 어린이집’은 시설구조와 운영 측면에서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자유롭고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도록 해 부모참여 활동 및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를 말한다.

향후 구에서는 ‘열린 어린이집’ 지원 확대를 통해 부모와 어린이집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아동보육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 2021년 어린이집 육아종합계획을 수립해 보육교직원 및 영유아 부모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 및 보육교직원 심리치료, ‘열린 어린이집’ 확대 운영 등 아동학대 예방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향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며 2021년에도 믿고 맡기는 보육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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