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 0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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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26일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에서 만났다.
이 자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정책인 기본주택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국회의원 50명이 공동 주최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는 같은 생활권이기 때문에 서로 정책 영향을 주고 받는다”며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는 늘 함께 논의하고, 정책을 상의해야 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회 내용의 핵심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다. 반값 아파트를 실현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원도 “민간주택 공급확대 정책만으론 취약계층의 주겅 안정을 실현할 수 없다”며 “수십년간 정책과 시장에서 확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투기 수요 확대로 집값이 폭등하고 수소가 불로소득을 누리고 있다”며 “내 집 장만을 원하는 서민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서울시장 공약으로 16만호 공공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했다”며 “공공주택 대량 공급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주택이 빈부격차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