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6일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브랜드 최초 픽업트럭 산타크루즈, 아이오닉5 등 다양한 신차 라인업을 통해 미국 내 72만대를 판매해 0.4% 증가한 4.8%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미국 시장 전략은 판매와 수익성의 균형있는 성장이며, 제네시스 브랜드 강화와 친환경 모델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지난해 팰리세이드, 코나, 베뉴 등 SUV 판매가 10% 가까이 상승해 비중이 63%로 확대됐고, 올해는 66%로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오닉5를 비롯해 아반떼,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환경규제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차 비중을 지난해 3%에서 10%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