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성적 우수 신입생에 장학증서 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입학식 취소, 소규모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김상동 경북도립대 총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2일 장학생들에게 증서를 수여한 후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북도립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가 2일 교내 본관 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도대에 따르면 매년 열렸던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학과별 OT로 진행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총장 및 주요 보직자, 수여대상자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신입생 365명 중 전체 수석을 차지한 우석 학생(지방행정과)과 2등 김시현 학생(생활체육과), 3등 박철우 학생(자동차과)에게 등록금 전액 면제 및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경북도립대학교는 이날 수상자 외에도 재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16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2일 본격 업무를 시작한 김상동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의 가치 있는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