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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점차 대패’ 오리온, 국내 선수 부활 절실

‘22점차 대패’ 오리온, 국내 선수 부활 절실

기사승인 2021. 04. 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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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오리온의 김진유(왼쪽부터), 허일영, 이종현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제공=KBL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에서 22점차 대패를 당한 고양 오리온이 2차전엔 달라진 모습을 보일까.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PO 2차전이 12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차전을 잡은 전자랜드는 2차전마저 승리해 승기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오리온은 반격을 노린다.

정규리그 5위 전자랜드는 지난 10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정규리그 4위 오리온에 85-63 대승을 거뒀다. 역대 프로농구 6강 PO 1차전 승리 팀의 4강 진출 확률은 93.5%다. 전자랜드가 2차전까지 잡으면 확률은 100%가 된다.

1차전은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승부를 갈랐다. 전자랜드 외국인 선수들이 39점, 1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합작한 반면 오리온은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였다.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31점, 17리바운드의 ‘원맨쇼’를 펼쳤지만,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 7리바운드, 데빈 윌리엄스는 2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오리온이 2차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정규시즌 평균 득점 16.3점을 기록했던 오리온의 로슨이 1차전에서 19점을 넣으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에이스 이대성이 13점, 슈터 허일영은 5점에 머물렀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이승현을 대신해 선발 출전했던 이종현도 4점 7리바운드로 부진했다. 1차전에서 2점 야투 성공률이 전자랜드가 58%(25/43), 오리온은 24%(11/45)로 두 배 이상 격차가 벌어진 상황은 국내 선수들의 부진은 무관하지 않다. 2차전에서도 오리온은 이승현의 출전이 어려운 반면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부상에서 복귀할 공산이 커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리온은 2012-2013시즌 6강 PO, 2016-2017시즌 4강 PO에서 각각 2패 뒤 2승으로 시리즈를 끝까지 이어간 경험이 있다. 오리온이 1차전의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2차전에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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