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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현재로선 (M&A) 검토 없어”

이석희 SK하이닉스 CEO “현재로선 (M&A) 검토 없어”

기사승인 2021. 04. 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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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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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CEO/제공=SK하이닉스
이석희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가 “현재로서는 (기업 인수합병과 관련해) 검토 중인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석희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지금으로서는 (M&A 검토와 같은) 그런 것은 없다.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을 잘 마무리 해야 한다”고 했다.

인수합병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계속 보고는 있다”면서도 “여러 옵션을 보는데 현재로서는 밝힐 사안이 없다. 일단 인텔 마무리를 잘해야죠”라고 답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90억 달러(약 10조3104억원)을 투자해 인텔의 낸드 사업부를 인수키로 했다. 메모리 반도체 D램보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낸드플래시 사업을 보강하기 위해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말까지 70억 달러를 인텔에 우선 지급해 ‘인텔 낸드 SSD 사업’과 중국 다롄 공장 자산을 인수할 계획이다. 남은 20억 달러는 오는 2025년 3월에 지급한다.

앞서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텔레콤은 지난 14일 기업 분할을 통해 SK하이닉스를 ICT 투자전문회사 산하에 두는 방식으로 반도체 투자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유무선 통신회사와 반도체·신사업(New ICT)을 보유한 지주회사로 나누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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