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세계측지계 도해지역 지적공부 등록 완료

기사승인 2021. 05. 1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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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
아산시청
충남 아산시는 ‘공간정보의 관리 및 구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적측량 좌표 기준을 지역측지계에서 세계측지계로 변환하고 도해지역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10년 시행된 토지조사사업 때부터 현재까지 국토의 지형과 맞지 않는 지역측지계를 기준으로 지적측량을 수행해 왔다.

이에 아산시는 기존 지역측지계 기반 지적측량에서 보다 정확하고 세계적으로 통용할 수 있는 세계측지계로의 변환을 추진했다.

시는 지금까지 3800여개의 지적기준점을 대상으로 세계측지계 좌표 관측을 완료했고 면적 및 위치검증 등의 오류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도해지역 약 26만 필지에 대해 세계측지계로 지적공부 등록을 완료했다.

지금까지 지적측량에 사용해왔던 지역측지계 성과는 일반측량분야에서 사용 중인 세계측지계 성과와 차이가 있어 각 측량성과의 공동 활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올해 세계측지계 좌표 변환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GNSS 측량의 활용도가 높아지는 등 공간정보 산업과 관련된 신기술 활용은 물론 한국형 뉴딜 사업과의 연계에 큰 역할을 하는 등 기대효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정성 시 토지관리과장은 “도해지역 세계측지계 성과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지적측량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타 공간정보와의 융·복합을 통해 고품질의 토지 관련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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