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농촌 활력 도우미 출동 준비 끝’

기사승인 2021. 09. 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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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터 20명 양성…마을 공동체 활동, 지역개발사업 지원
장흥군 “농촌 활력 도우미 출동 준비 끝!”
장흥군 장동면 양곡마을 소재의 마을공방. 제공=장흥군
전남 장흥군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장흥군 장동면 양곡마을 소재의 마을공방에서 장흥군민 20명을 대상으로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이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며, 주민들과의 의사소통 기법, 아이디어 발상법 등 다양한 기술을 교육하여, 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은 물론 상향식 농어촌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필요한 지역활동가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20명의 퍼실리테이터들은 지역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전에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사업인 현장포럼의 보조 퍼실리테이터로 실제 현장에 투입되어 현장 활동을 경험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김 모 수강생은 “이전에는 지역 개발의 한 주민으로써 참가했다면, 이제부터는 주체자가 되어 장흥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잘 활용하여 행정과 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교육 수료 소감을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퍼실리테이터 양성교육은 장흥군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 수료한 퍼실리테이터 분들이 마을의 핵심 리더이자 봉사자 그리고 전문가가 되어 침체되어 가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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