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래 인구정책 방향 제시하는 전문가 토론회 28일 개최

기사승인 2021. 10. 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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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전경00
성남시청.
경기 성남시의 인구정책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오는 28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열린다.

26일 성시에 따르면 ‘혁신의 중심, 성남시 인구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정주인구, 유동인구, 낮은 출산율, 원도심 정비사업으로 인한 일시적 인구 유출 등 성남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구정책을 모색하게 된다.

토론회는 최진호 아주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인구학 전문 교수가 ‘인구정책의 방향’, 김수연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빅데이터 기반 인구분석과 정책 수요 예측’에 관해 발표한다.

또 한성식 분당 제일여성병원장의 ‘산부인과 의사가 바라본 저출산 문제’, 송정태 동서울대 산학취업처장의 ‘성남시 청년인구 증대전략’에 관한 제언도 이어진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방향성을 내년도 인구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 하루 유동인구는 250만명 이상이며 하루 110만 내외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판교 알파돔시티, 판교 제2·3테크노밸리, 백현마이스 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라면서 “이런 성남의 유동인구와 파급력을 고려한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 내용은 11월 15일에서 22일까지 시 공식 유튜브 ‘성남TV’로 송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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