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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2차관 ‘코로나 확진’으로 ‘재택근무’… 외교부 방역조치

정의용, 외교2차관 ‘코로나 확진’으로 ‘재택근무’… 외교부 방역조치

기사승인 2022. 01. 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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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접촉자로 분류, PCR 검사 받고 대기
서욱 국방부 장관도 일정 취소
코이카 업무보고 받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본부를 방문해 2022년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코이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종문 2차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12일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의용 장관은 최종문 2차관 확진 통보 직후 선제적으로 PCR(유전자증폭) 검사 후 장관 공관에서 화상회의 등을 통해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 접촉자에 대해서는 PCR 검사 후 자택에서 대기토록 했으며 근무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긴급히 소독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국무회의에 최 차관이 대리 참석함에 따라 동석했던 각 부처 장관들도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전 외부 일정차 이동 중 PCR 선제검사 대상자 통보를 받고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는 이날 중 나온다.

당초 전날 전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공군 조종사 빈소를 조문할 예정이었으나 우선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국무회의에 참석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고승범 금융위원장 등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PCR 검사를 받고 대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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