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尹정부 첫 검찰 정기인사…‘증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모두 ‘친문·반윤’으로 채워져

尹정부 첫 검찰 정기인사…‘증원’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모두 ‘친문·반윤’으로 채워져

기사승인 2022. 06. 22. 18: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성식·고경순·이종근 등
27일자 법무연수원 이동
김관정·이정수 사표 수리
KakaoTalk_20220520_100041315_01
윤석열정부 첫 검찰 정기인사를 앞두고 증원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다섯 자리가 모두 전 정권 시절 ‘친(親)문재인’, ‘반(反)윤석열’로 분류되는 검사들로 채워졌다.

법무부는 22일 대검검사급(검사장) 신규 보임·전보 인사를 27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중 검찰 내 대표적 ‘한직’이자 검찰 고위직의 ‘유배지’로 거론되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신성식 광주고검 차장검사 △고경순 춘천지검장 △이종근 대구고검 차장검사 △최성필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장 △김양수 부산고검 차장검사 5명이 이동했다.

고경순 춘천지검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한양대 법대 동문 사이로,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시절 징계를 받을 당시 추 전 장관 편에 서는 등 대표적인 친문 검사로 분류된다.

김양수 부산고검 차장검사는 추 전 장관 아들의 무혐의로 끝난 군 휴가 특혜 의혹 사건을 지휘한 뒤 사법연수원 29기 중 처음으로 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최성필 대검 과학수사부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 시절 ‘채널A 사건’ 관련해 한동훈 장관의 무혐의 처분을 여러 차례 막은 바 있다.

이종근 대구고검 차장검사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 재직 당시 징계를 주도했던 박은정 수원지검 성남지청장과 부부 사이로 ‘반윤 검사’로 분류된다. 두 사람은 지난 정권 이용구 전 차관이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제기한 ‘징계검사법 헌법소원’에 관해 ‘악수’라고 평가한 텔레그램 대화방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신성식 광주고검 차장검사 역시 대표적인 친문 검사로 지난달 수원지검장에서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재차 법무연수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이날 김관정 수원고검장과 지난달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났던 이정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사표도 수리됐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