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9월 개최

9월29일 글로벌 바이오·의료 기업 및 연구자와 스타트업 참여
올해로 6회째…세계적 석학·전문가 참여해 최신 동향과 기술 교류
8월10일부터 홈페이지에서 기업·일반인 참가 신청 시작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 행사포스터 /서울시 제공

오는 9월 국내외 바이오 산업 권위자들이 모여 바이오·의료 산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2022 서울 바이오·의료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9월29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세계적인 대유행(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바이오·의료 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콘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바이오 산업과 의료환경 변화·글로벌 제약사의 혁신 전략 등의 기조연설과 심도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세션으로 구성된다.

콘퍼런스 현장에서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을 위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글로벌 창업기획자가 함께하는 '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는 바이오·의료 분야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선발 및 콘퍼런스 당일 기업홍보 발표를 통해 홍보 및 투자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9월15일까지다.

또한 바이오 분야 10년 미만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및 기업 가치 평가 설정 등 맞춤형 1:1 무료 상담인 '투자 컨설팅'을 최대 1시간 동안 실시한다. 신청은 10일부터 9월8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고 선착순 30개 사를 모집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업·일반인 누구나 10일부터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창업기업 대상 부대행사인 '홍보·투자 행사(SIBC 데모데이)'와 '투자 컨설팅' 신청 역시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배현숙 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바이오·의료 산업의 중요도가 커지고 그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전 세계 국가 전략 산업의 기술 동향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콘퍼런스가 서울의 바이오·의료 산업을 고도화하고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성장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