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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 프로배구 스타들도 한 목소리로 벤투호 선전 응원

[카타르월드컵] 프로배구 스타들도 한 목소리로 벤투호 선전 응원

기사승인 2022. 11.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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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박철우가 "월드컵 4강 신화의 설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달라"라는 소망을 전했다. /KOVO
프로배구 V리그 선수들도 힘을 모아 2022 카타르월드컵 1차전을 앞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을 응원한다.

카타르 월드컵이 무더위를 피해 역사상 최초로 겨울에 열리면서 V리그는 2005년 출범 후 처음으로 리그 일정과 월드컵이 겹치는 상황을 맞았다. 이에 따라 V리그 남녀부 각 팀 주장들은 24일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둔 대표팀을 응원하는 데 동참한다.

이번에 공개된 응원하는 메시지에서 남자부 한국전력의 주장 박철우는 "대표팀 선수들이 원 팀으로 하나 돼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월드컵 4강 신화의 설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주기를 기원한다. 모두 부상 없이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여자부 현대건설의 황민경은 "모든 축구선수의 꿈의 무대이자 국민들이 응원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선전과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이 함께하길 응원한다"고 거들었다.

KB손해보험의 김홍정은 월드컵 데뷔를 앞둔 수비수 김진수(전북 현대)를 향한 특별한 응원을 남겼다. 김홍정은 "김진수 선수가 2014, 2018 월드컵에 발탁된 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다"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부상 없이 끝까지 좋은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GS칼텍스의 한수지는 "자매 구단인 FC서울의 나상호, 윤종규 선수뿐 아니라 대표팀 모든 선수의 활약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밖에 대한항공 한선수와 현대캐피탈 전광인, 흥국생명 김미연, 한국도로공사 임명옥 등 V리그 14개 팀 주장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대표팀에 전달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도쿄올림픽에서 국민과 여러 종목 선수의 응원으로 여자배구대표팀이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V리그 남녀부 각 팀의 주장이 축구대표팀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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