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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560선 턱밑 마감…1년 2개월 만에 ‘7만 전자’

코스피, 2560선 턱밑 마감…1년 2개월 만에 ‘7만 전자’

기사승인 2023. 05.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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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26일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대형 반도체주 매수세에 힘입어 2560선까지 턱밑 마감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년 2개월 만에 '7만 전자'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4.12포인트(0.16%) 오른 2558.81로 장 종료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5포인트(0.28%) 상승한 2561.94로 개장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910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30억원, 505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주가 강세였다. 삼성전자가 전장보다 2.18% 오른 7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5.51% 상승한 10만9200원을 기록했다. 현대차(0.98%)와 기아(0.34%)도 소폭 올랐다. 그러나 네이버(-1.70%), POSCO홀딩스(-1.23%), 삼성SDI(-1.00%) 등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엔비디아발(發) 반도체주 훈풍 속에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7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외국인 수급이 코스피 지수보다 두 종목에 집중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4.49포인트(0.53%) 내린 843.23에 장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24.5원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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