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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소림마라’와 계약 체결 …“연 200억 식자재 공급”

CJ프레시웨이, ‘소림마라’와 계약 체결 …“연 200억 식자재 공급”

기사승인 2023. 12. 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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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도 제공할 방침…구내식당, 학교 등 선보일 예정
231201 CJ프레시웨이-소림마라 업무협약 기념 사진
지난달 21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CJ프레시웨이 임종욱 외식SU장(오른쪽)과 (주)지씨글로벌컴퍼니 원종만 대표(왼쪽)가 식자재 공급 업무협약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마라탕 브랜드 '소림마라'를 운영하는 지씨글로벌컴퍼니와 연간 20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소림마라'는 자체 개발한 한국형 마라탕으로 현재 국내 매장 200개를 돌파한 브랜드다. 올해에는 뉴욕 맨해튼,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호찌민 등 해외시장까지 진출했다.

양사는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식자재 공급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임종욱 CJ프레시웨이 외식SU장, 원종만 지씨글로벌컴퍼니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에 따라 소림마라 전국 매장에 마라소스, 생새우살, 돈등심 등 주요 식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솔루션도 제공할 방침이다. 소림마라의 메뉴를 구내식당, 학교 등에 선보일 수 있도록 판로 확장에 나선다. 소림마라의 신메뉴 개발에도 힘쓴다. 현재 학교 급식 메뉴 전용 마라소스, 마라로제 소스를 활용한 꿔바로우 등을 기획 중이다.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별도 운영됐던 물류 시스템도 CJ프레시웨이가 통합 관리한다.

원 대표는 "소림마라의 매장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사업 확장을 위한 든든한 동료가 필요했다"며 "협업으로 브랜드가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체계적인 솔루션을 통한 고객사와 동반성장으로 외식 식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발판 삼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31201 소림마라 메뉴 사진
소림마라 메뉴 사진. /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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