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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기아 EV9…세계 3대 상 싹쓸이 기대감

‘가장 안전한’ 기아 EV9…세계 3대 상 싹쓸이 기대감

기사승인 2023. 12. 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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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안전성 평가서 최고 등급 획득
북미·유럽·세계 올해의 차 최종후보
편리한 옵션·3열 공간, 상품성 호평
EV6 2관왕 사례 뛰어넘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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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9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양대 축인 북미와 유럽에서 연이어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유럽·세계 올해의 차' 수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와 '2024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024 월드 카 어워즈'에서는 세계 올해의 차·세계 올해의 전기차·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까지 모두 3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리고 있다.

기아는 EV6로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3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를 차지하며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등극한 바가 있다. 올해 6월 출시한 EV9도 첫 해부터 세계 각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7일 기아는 EV9이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4 베스트 바이 어워드'에서 대담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성능·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최고의 3열 전기차'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신뢰하는 평가 매체다.

이달 들어 EV9은 덴마크 자동차 기자 협회가 주관하는 '덴마크 올해의 차 2024'에서 EV9이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 또한 스페인 유력 일간지 라 반가르디아가 선정한 '올해의 차 2023'을 수상했다.

지난달에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패밀리카'를 받았다. 이 밖에도 '2023 왓 카 올해의 차'애서 '가장 기대되는 차' 수상·'2024 독일 올해의 차'에서 럭셔리 부문 선정·아우토 빌트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패밀리카 부문 선정 등 수상 이력이 다양하다.

EV9이 북미와 유럽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로는 3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다양한 2열 시트 옵션·99.8kWh 대용량 배터리 탑재·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 혁신적인 전동화 사양을 꼽을 수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겸비했으며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춘 것도 주효했다.

이와 함께 EV9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5스타)을 획득했다. 유로 NCAP은 EV9이 승객·고전압 배터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차체 공간이 확보돼 운전자·동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EV9은 차대차 충돌·측면 충돌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승객실을 보호하는 차체 설계로 어린이 보호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측면 충돌테스트에서는 1열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전개돼 운전자와 동승자 간의 2차 충돌을 방지해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유로 NCAP은 사고로 에어백이 전개되면 긴급 구난 센터에 탑승자 인원수·에어백 전개 여부·충돌 방향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알리는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와 충돌 시 자동 제동 기능 작동으로 추가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을 주목했다.

기아 관계자는 "유럽에서 연이은 수상과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북미·유럽·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르며 수많은 호평 세례를 이어가고 있는 EV9이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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