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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올해 첫 빅매치 승자는?...임채빈·정종진 맞대결 주목

경륜, 올해 첫 빅매치 승자는?...임채빈·정종진 맞대결 주목

기사승인 2024. 02. 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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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 결승전에 출전한 선수들이 역주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륜 올해 첫 대상경주 승자는 누가될까.

스포츠서울배 대상경륜이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임채빈(SS·수성)에게 쏠리는 관심이 크다. 임채빈은 지난 시즌 승률 100%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후보 1순위다. 올 시즌 성적순위 1위(광명 5회차 기준)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 63연승을 달리며 자신의 89연승 대기록 경신을 위해 질주 중이다. 특히 선행으로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정종진(SS·김포)은 강력한 도전자다. 경륜 최고 권위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그랑프리) 최다 5회 우승 기록 보유자다. 임채빈과 역대 상대 전적은 8전 1승 7패로 열세다. 올 시즌 6연증 중이다. 태국에서 전지훈련도 충실히 한 것으로 전해진다. 연대 세력이 조금만 가세해준다면 우승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동서울팀 트로이카 전원규(SS), 정해민(S), 신은섭(S) 역시 주목할 선수다. 전원규는 지난달 14일 광명결승에서 정종진과 동시 1착 하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해민은 2022년, 2023년 그랑프리 준우승자다. 슈퍼특선 진입을 노리고 있어 동기부여도 강하다. 신은섭은 경주 운영이 노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류재열(S·수성), 경남권을 대표하는 '테크니션' 박용범(S·김해B)과 성낙송(S·상남), 지난해 그랑프리 결승에 오른 '황소' 황인혁(S·세종) 등이 다크호스로 꼽힌다.

변수도 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 대회는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기회가 부여됐다. 연대 세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임채빈이 강력한 우승후보지만 지난해와 달리 성적상위자 순으로 출전기회가 부여된 대회인 만큼 마지막까지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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