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소재 기업 대상 ‘글로벌시장개척단’ 모집

기사승인 2024. 02. 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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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항공료·통역원 등 수출상담회 지원
사진자료
2023년 북부권역 글로벌 시장개척단에 참여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올해 경기북부권역 글로벌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찾는다.·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가평군 등 8개 지자체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23일 경과원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현지 시장 트렌드 분석 및 바이어와의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참여 기업의 수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항공료(50%), 통역원, 현지 차량이동, 바이어 발굴 및 매칭 등 수출 상담회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 받는다.

올해는 신규로 참여하는 동두천시와 가평군을 포함한 경기 북부지역 8개 시·군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북미, 동남아, 중동, CIS, 일본 등 수출 유망 지역 바이어와 총 7건의 상담회가 계획돼 있다.

상담회는 참여 기업들이 해외 현지에서 직접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 실효성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글로벌 시장개척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신규 시장 개척 및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출 잠재력이 높은 세계유망시장에는 네트워킹 형성 등 수출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6일까지(고양시 소재 기업은 13일까지) 참여시·군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를 통해 시·군별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경기북부권역 글로벌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수출의 반등을 위해 해외파견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7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680건의 상담 및 2699만8000 달러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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