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월 열리는 전국소년체전…1만7천여 응원단 운영

기사승인 2024. 04. 23. 15: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자매결연도시 선수 경기 관람·위문 등 남도 정 나누기로
전남도
오는 5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열리는 목포종합경기장에 지난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이명남기자
전남도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수단의 사기진작과 붐업 조성을 위해 위해 1만7000여 명 규모의 응원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는 9000여 명의 실국·22개시군 자매결연 응원단, 지역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7300여 명의 학생응원단, 주 개최지 목포시민으로 구성된 700여 명의 시민응원단 등이 대회 관중석을 함께 채우며 대회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응원단은 경기장별 자매결연 도시 선수단의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을 펼치고, 선수단 숙소 위문 활동으로 따뜻한 남도의 정을 나누게 된다.

또 경기장 입·퇴장 질서, 선수단 응원, 경기 관람 후 주변 정리 등 전남도민의 경기 관람 문화를 전국에서 모인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응원단이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 수건, 종이 짝짝이 등 응원 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을 펼치도록 응원 용품을 제작해 응원단에게 배부키로 했다.

도는 지난 2월 자매결연 응원단 운영계획을 세운 후 응원단 모집, 응원용품 제작 등 체전 준비에 온힘을 쏟고 있다.

김용수 도 체전지원단장은 "그동안 땀 흘리며 열심히 연습했던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도록 응원단 구성 등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22개 시군 50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5개 시군 1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기간 2만2000여 선수단과 임원이 전남도를 방문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