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열정과 도전이 나를 만든다’ 호서대 예랑제 특강

기사승인 2024. 05. 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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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조혜련 씨 특강
30일 방송인 조혜련 씨가 호서대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본인의 신곡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고 있다.
호서대가 방송인 조혜련 씨를 초청해 '열정과 도전이 나를 만든다'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실시해 마음의 쉼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일 호서대에 따르면 조 씨는 30일 아산캠퍼스 교육문화에서 열린 2024 예랑제에 강사로 나서 7녀 1남 가운데 다섯째 딸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장한 이야기, 일본에서 하루 100개 이상 단어를 암기하며 6개월 만에 오디션을 통과한 이야기를 전해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을 줬다.

강연에서 아버지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전할 때 학생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고, 본인의 신곡 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무대를 장악해 MZ세대들과도 친밀히 소통했다.

조 씨는 "호서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와 생활관생의 뜨거운 열기에 감동했다. 열정과 도전이 여러분을 만든다. 여러분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호서대 설립 정신처럼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라"면서 "학생들을 통해 오히려 자신이 위로받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컴퓨터공학부 진예서 학생은 "예랑제를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기독교 정신에 대해 알게 됐고, 연예인의 화려한 삶 이면의 고충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생활관장 겸 행복기숙사관장 김미혜 교수는 "호서대 생활관생들은 예랑제를 통해 대학 설립 정신을 이해하며, 더 큰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마음과 호서대 일원으로서의 소속감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호서대 생활관과 행복기숙사 학생 3000여명이 참여한 '예랑제'는 예수 사랑 축제의 줄임말로 대학 설립이념인 기독교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상징적인 생활관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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