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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류마티스학회 ‘KCR2024’ 학술대회 개최

대한류마티스학회 ‘KCR2024’ 학술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 05.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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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관절염, 전문 의사에게 진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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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기자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제 44차 대한류마티스 학회 학술대회 및 제18차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성윤경 학술이사(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교수)는 "체계적으로 준비한 학술대회이지만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어려운 의료계 상황에 학술대회 개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도 "세계대회가 아닌 국내 개최 국제학술대회임에도 외국에서의 관심이 큰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24개국에서 약 8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학회 측은 예상했다. 접수 초록의 국내와 국외 비율에서 국외 비율이 3분의2를 초과하는 등 국제화 및 글로벌화의 특성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게 학회 측 설명이다.

성 이사는 "전체 모든 강의와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에 있어 영어를 단독 기본 언어로 채택했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일본 등 세계 류마티스학 오피니언 리더들이 총 집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 이사는 "아시아태평양 류마티스학회 멤버간 발표에는 2019년 서울에서 개최된 동아시아류마티스학회의 차세대 연구자 미팅에 초청된 젊은 연구자들이 한국, 일본, 중국 학계의 핵심 인재로 성장해 류마티스관절염의 정밀의학과 염증성 근염의 코호트 및 진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신석 이사장(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류마티스 내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류마티스 질환과 비슷한 관절 증상을 보이는 자가면역 질환이 100여 가지가 있는데 이들 중 류마티스 관절염을 감별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약물 치료를 해야 되는 데 최근 들어서 여러 가지 새로운 약물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다"며 "생물학적 제제라든지 그런 약재들 같은 경우는 효과도 좋지만 항상 약이라게 효과가 좋으면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그런 약을 전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험이 많은 내과 선생님들이 치료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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