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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민병원그룹, 제3회 로봇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성료

부민병원그룹, 제3회 로봇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 성료

기사승인 2024. 06. 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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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2개 수술방에서 듀얼라이브 서저리 진행
정흥태 이사장 "새로운 분야 창출하도록 연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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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로봇 인공관절수술 심포지엄에 참석한 연자와 좌장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부민병원그룹
부민병원그룹은 제3회 로봇인공관절 수술 심포지엄이 지난 15일 성료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가 주최하고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이 주관해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행사에는 국내외 로봇 인공관절수술 전문가가 연자와 좌장으로 참여, 5개 세션·17개 강의가 진행됐다. 온·오프라인 포함 약 2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듀얼 라이브서저리'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개의 수술방에서 각기 다른 로봇인공관절 수술기를 이용해 수술 과정을 마치 현장에서 보듯 동시에 중계, 각 수술의 특장점을 비교할 수 있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서울부민병원 수술방 2곳에서 하용찬 병원장과 궁윤배 로봇수술센터장이 각각 라이브서저리를 집도했고, 미국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의 제이슨 블레빈스 박사가 현장에서 수술 상황을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특이점들에 대해 집도의들과 토론도 벌였다.

문영완 대한정형외과 컴퓨터수술학회 회장은 "과학적 데이터와 술기를 기반으로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하는 임상결과를 공유해주신 연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정흥태 부민병원그룹 이사장은 "우리는 의료인으로서 환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을 해야 한다"며 "과학자로서 고도화된 술기가 최신 로봇공학, 생명공학, 나노공학 등 신기술들과 융합해 새로운 분야를 계속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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