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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달 35.1만대 판매…“하반기 EV 판매 모멘텀 회복”

현대차, 지난달 35.1만대 판매…“하반기 EV 판매 모멘텀 회복”

기사승인 2024. 07. 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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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내 5만9804대·해외 29만1712대 판매…6.3% 감소
현대차, '2024 부산모빌리티쇼' 참가 (1)
캐스퍼 일렉트릭./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향후 출시되는 캐스퍼 일렉트릭 등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판매량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5만9804대, 해외 29만1712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총 35만151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한 수치다.

먼저, 국내시장에서 지난달 현대차는 지난해 동월 대비 14.8% 감소한 5만9084대가 팔렸다. 차종별로 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 5703대, 쏘나타 5712대 등을 포함해 총 1만6513대가 판매됐다. RV는 팰리세이드 1273대, 싼타페 5000대, 투싼 4216대 등 총 1만9056대가 팔렸다.

또 포터는 5815대가 판매됐고, 스타리아는 3623대의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18대 판매됐다. 제네시스의 경우 G80 3690대, GV80 2863대, GV70 4693대 등 총 1만2104대 팔렸다.

아울러 현대차는 해외 판매 부문에선 총 29만171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4% 줄어든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하반기 캐스퍼 EV를 출시하는 한편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대해 전기차 판매 모멘텀을 회복할 것"이라며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생산·판매 체계를 강화하고 권역별 시장 변화에 지속적으로 탄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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