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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대표의 ‘배신의 정치’가 돌아왔다”

민주 “한동훈 대표의 ‘배신의 정치’가 돌아왔다”

기사승인 2024. 07.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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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4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막겠다니 유체이탈인가"
국힘 의원총회-29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를 향해 "'유체이탈'과 '배신의 정치'가 돌아왔다"며 "(한 대표가) 취임 일성으로 '국민 눈높이'를 말했지만 국민을 배신한 유체이탈 화법이었다"고 밝혔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 대표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추진하는 방송4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안건 상정을 막겠다고 대놓고 밝혔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민심과 당심을 변화의 동력으로 국민의힘을 개혁하겠다고 말했으면서, 민심이 명령하는 방송4법과 해병대원 특검법은 막겠다니, 유체이탈인가"라고도 했다.

최 대변인은 재차 "특히 한 대표는 해병대원 특검법을 '데드라인을 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대놓고 반대했다"며 "눈 가리고 아웅하며 윤 정권에 면죄부를 주는 특검법이 아니면 찬성할 수 없다는 뻔뻔한 소리를 어떻게 국민 앞에서 할 수 있나"라고 압박했다.

최 대변인은 "한 대표가 유체이탈 화법으로 첫날부터 국민을 기만하고 배신하는 지금도, 윤 정권에 대한 민심의 '데드라인'은 다가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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