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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 수익 여력 충분…패키지 공급 등도 고려”

[컨콜] 한화오션 “美 필리조선소 수익 여력 충분…패키지 공급 등도 고려”

기사승인 2024. 07. 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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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한화오션은 26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인수 진행하는 미국 필리조선소 수익성과 관련해 "현재 2024년 1/4분기 기준 약 18억 달러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며 "이는 필리 조선소 3년치 물량으로 2027년까지 수익성은 확보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또 "수주잔고로서는 국가 안보 다목적훈련 선박 4척, 해저 항만 설치 선박 1척, 컨선 3척을 보유중"이라며 "필리는 대형선박 시장에서 미국 내 양대 선박으로 대형 스틸 선박에 강점을 갖고 있어 컨선 뿐 아니라 다양한 포트폴리오로 입지를 공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지 건조가 아닌 모듈식 건조로 이익을 낼수 있는지에 묻는 질의에 "충분히 가능한 사례"라며 "한 조선사에서 기자재부터 완성까지 하기에는 시간이나 생산능력 측면에서 어렵기 때문에 분할 건조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함정의 경우 기자재, 자재비가 성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며 "기자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확보해서 활용하는지가 성패 요인이기 때문에
기자재 패키지 공급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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