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철강 미래 위해 산학연정 모였다…산업부, '경쟁력 강화 TF' 출범

    미국 신정부 출범과 글로벌 공급과잉과 탈탄소 전환 등 난제를 맞이한 철강산업의 대응 마련을 위해 정부와 업계, 학계가 머리를 맞댔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TF'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과 민동준 연세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두고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는 통상 현안에 민관이 협업에 대응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장기적으로는 철강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계획이다...

  • 한화, 친환경 교실 만든다…‘맑은학교 만들기’ 지원 학교 선정

    한화그룹이 미세먼지 없는 교실을 만들기 위한 사회활동을 전개하며 깨끗한 교육 공간 조성에 앞장선다. 9일 한화그룹 친환경 교육공간 조성 사회공헌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 4차년도 지원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맑은학교 만들기'는 초등학교에 교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양화초 △인천 석정초 △대전 진잠초 △대구 신흥초 △광주 금..

  • [CES 2025] 고려아연, 미래기술 투자 CES에서 인정

    고려아연의 자회사 로보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에서 2개의 혁신상을 수상했다. 로보원은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으로 고려아연이 지난해 9월 150억원을 투자했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로보틱 암(팔 역할을 하는 로봇)을 개발한다. 9일 고려아연은 로보원의 폐기물 선별 로봇 '로빈(ROBin)'이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성·에너지&전력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로빈은 AI와 사물인터넷(Io..

  • 환율 1400원 넘겼는데…대기업 사업계획엔 여전히 1300원

    연말부터 급격히 오른 환율이 1400원대 중반에서 떨어질 줄을 모르고 있지만 우리 기업 10곳 중 6곳은 1300원대를 기준으로 올해 계획을 수립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우리 기업들은 달러로 원자재를 조달하고 연료를 구입, 대미투자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고환율이 실적에 직격탄인 곳들이 대다수다. 계획과 실제 환율 차이가 나는 데다가 정치적 불확실성과 미국 트럼프 정권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고환율 기조가 유지될 시 우리..

  • "임시공휴일은 그림에 떡"…내수 부진에 쓸 돈도 없다

    서울 마포구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홍 모씨(46)는 정부가 주말과 설 연휴 사이 끼어있는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 "내수 진작을 위한 조치라는데, 쓸 돈이 있어야 돈이 풀릴 것 아니냐"며 "장사하는 사람들은 인건비 부담에 손님도 없어 폭망에서 벗어날 기미가 안 보인다"고 했다. 성동구에서 분식집을 하는 김모씨(39)는 "연초 경기가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공휴일이 늘면 돈쓸 사람은 해외로들 가겠지"라며..

  • 전력망 확충 급한 한전, 전력시설 인식개선 고심

    한국전력공사는 전력망 확충을 위해 전력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9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8일 제1차 전력계통위원회를 개최해 전력망 확충 방안과 시설 수용성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력계통위는 한전이 전력망 구축에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구성한 내부 위원회다. 한전 관계자는 "주민 수용성과 지자체 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며 "전력계통위에서 정책이 결정되고 이사회를 통과..

  • 뷰티 스타트업 본작, 25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를 운영하는 본작이 2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진자산운용, 아주IB투자, 퓨처플레이 등이 참여했으며, 멀티 클로징 형태로 추가 투자 유치를 계속 논의 중이다. 셀바티코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조향 기업인 로베르테(Robertet)와 협업해 향수를 비롯한 프래그런스 제품을 개발, 프랑스 현지에서 제작하고 있다. 로베르테..

  • 작년 韓 유턴기업 20개?…"리쇼어링 해외와 단순 비교 안 돼"

    각국마다 해외 공장을 자국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리쇼어링' 정책에 힘쓰고 있지만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없어 제대로 된 현황을 파악하기도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리쇼어링을 제대로 하기 위해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게 본질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률적으로 최저임금을 급격하게 인상하거나 세율을 늘리는 것은 기업경쟁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다는 목소리다.9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각국마다 리쇼어링 기업수를 추산하..

  • 車부품사 품은 코오롱인더, 판매망 시너지 낼까… "경쟁력 밑거름 다진다"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자동차 소재·부품사업 흡수합병을 완료하고 회사의 중심 사업인 아라미드 펄프 생산 능력도 배로 키운다. 자동차 부품사는 특유의 공급·판매망 정보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향후 자동차 내외장재 등에 많이 쓰이는 아라미드 펄프 등의 사업과도 시너지가 기대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코오롱글로텍의 자동차 소재·부품사업 합병 종료를 8일 공시하며 신사업 확장 절차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회사는 기존에 영위해온 산업자..

  • 과기부, CES 2025 현장에서 혁신기업 만나 ICT R&D 목소리 청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에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혁신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ICT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부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디지털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대학들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모빌린트와..

  • 崔대행 "재정 '역대 최고 수준' 신속집행…상반기 358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방교육청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집행 목표를 설정해 상반기에 358조원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내수가 조속히 활성화되도록 공공부문이 합심해 전례 없는 규모와 속도로 재정의 신속집행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85조원 규모의 민생·경기 활성화 사업은 1..

  • LG CNS "상장 통해 글로벌 DX 시장 선도할 것"

    LG CNS가 IPO(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DX(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도하는 그룹이 되겠다고 9일 밝혔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IPO를 발판으로 삼아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등 DX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DX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AI, 클라우드, 스마트..

  • [마감시황] 코스피, 2500선 안착…2521.90 마감

    코스피가 2521.90으로 마감하며 2500선에 안착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포인트(0.03%) 오른 2521.90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는 2515.82, 장중 최고가는 2535.87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중 SK하이닉스(5.29%), 기아(2.28%), 셀트리온(0.54%), KB금융(1.29%) 등이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2.09%), LG에너지솔루션(-4.02%)..

  • ‘적자여도 톱티어’ LG엔솔… 올해 배터리 필요한 전 영역에 서비스

    승승장구하던 국내 배터리 맏형 LG에너지솔루션도 결국 적자로 돌아섰다. 3여년 만의 분기 적자다. 원인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정체)이 올해도 이어질 거란 관측 속 LG에너지솔루션의 승부수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버티기'와 역시 '기술'이다. 결국 업황이 어려울 뿐 글로벌 톱티어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를 댈 수 있는 곳엔 다 달려들고, 나아가 '순환경제' 같이 톱티어만이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영역까지 내다 보겠다는 게 회사..

  • "도시정비·리츠사업에 힘 싣는다"…불황 속 체질 개선 나선 부동산 신탁업계

    한국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부동산 신탁사들이 잇따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상품)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도다.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수도권 1기 신도시 등 재건축 및 리츠 활성화 방안에 발 맞춰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아울러 공사비 급등 및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색 여파로 책임준공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책임준공관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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