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 ‘깜짝 실적’도 언발에 오줌… 영구채·해운동맹 ‘실타래’ 풀까
    HMM이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1분기 '깜짝 실적'이 예고 됐지만, 재매각을 둘러싼 잡음과 선박 공급 과잉 가능성 등 불안 요소는 산적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장 각종 지정학 리스크로 지름길이 막히는 등의 외부 이슈로 해운업 싸이클이 긍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중장기 미래를 결정할 핵심 실타래를 푸는 과정은 지금부터라는 시각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0일 2305.79를 기록하며 5주 연속..

  • [석유 미래포럼] "현실과 이상 사이… 석유·수소 효율적 '믹스' 고민해야"
    전문가들은 수소 시대로 나아갈 획기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지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소 산업이 아직 국민에게 와닿지 않고, 현실화하기엔 제약이 따르는 만큼 국가적으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단 의견이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산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존의 화석원료와 무..

  • [석유 미래포럼] '석유와 수소의 공존'… 현실적 '탄소중립' 그림 그렸다
    탄소중립이 과제로 떠오른 현재 에너지 전환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지만, 가장 널리 쓰이는 에너지원 석유를 당장 대체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에서는 현재의 석유 산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탈탄소화 노력을 동반해야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다. 대안으로 떠오른 것은 바이오연료와 수소로, 민간이 주도하는 사업에 정부도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 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

  • 美 출장길 오른 조주완 LG전자 사장…AI 인재 확보 총력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 여 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12일 LG전자에 따르면 조 CEO는 이번 출장을 통해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 산업부 국표원, 디지털 트윈 국제표준 주도
    현실 제조 공정을 가상 공간으로 구현하여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국제표준 논의가 한국 주도로 진행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 관한 국제표준 논의를 위해 '산업데이터 국제표준화 회의'를 17일까지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미국·독일·일본 등 14개 제조 선도국 참석 전문가 50여 명은 디지털 트윈 데이터 관리·산업 데이터 교환 방식과 데이터 품질 등에 대한 표준화..

  • 현대차·기아, 영업이익률 토요타·폭스바겐 압도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완성차 그룹 상위권 중 가장 양호한 수익성 지표를 기록했다.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진 덕분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판매량 3위를 달성한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률은 10.4%로 토요타그룹(10.0%)·GM그룹(8.7%)·폭스바겐그룹(6.1%)·르노-닛산-미쓰비시(4.3%)보다 높았다.현대차그룹 가운데 현대차는 매출 4..

  • LGD, 'VR 올레도스' 경쟁력 입증…SID '우수논문' 선정
    LG디스플레이가 기존 대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VR(가상현실)용 OLEDoS(올레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12일 LG디스플레이는 자사 VR(가상현실)용 OLEDoS(올레도스) 신기술 연구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스플레이 학회 SID(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올해의 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SID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진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중장기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매년 전..

  • 삼성D, SID '올해의 우수논문' 선정…참가 기업 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QD-LED(퀀텀닷-유기발광다이오드),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 기술 분야 연구 성과를 정리한 논문 4편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올해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12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는 17일까지 SID가 매년 북미 지역에서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에 참가해 56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디스플레이 위크에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기업과 연구기관과 대학에 속한 연구원들..

  • SK리비오, '썩는 플라스틱' 만든다…베트남 공작 착공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플라스틱 (PBAT) 생산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SK리비오는 지난 11일(현지)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양호진 SK리비오 대표 등 SKC 관계자,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 베트남 쩡 루 꽝 부총리와 하이퐁시 레 띠엔 저우 당서기 등 현지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9년 연속 유럽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에서 전자레인지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12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실시한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시장 점유율 15.3%로 지난 2015년부터 1위를 유지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부터 유럽 소비자들의 주방 인테리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 올 4월에는 스마트싱스..

  • 고려아연, 송도에 2000억 R&D센터 구축…최윤범 '인재경영' 의지
    고려아연이 인천 송도에 2000억원을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한다. 미래 먹거리로 공들이고 있는 신재생에너지·2치전지·자원순환 등 '트로이카 드라이브' 사업을 견인하고, 기존 제련업을 경쟁력 있는 친환경 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평소 인재 중심 경영을 중시한 최윤범 회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고려아연은 12일 인천 송도 R&D센터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해 부지 연면적 2만9445㎡(..

  • 삼성전자서비스,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석권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발표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조사에서 가전제품 서비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고객감동콜센터' 및 15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12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콜센터 부문은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을 지수로 객관화해 평가하는 제도로 연간 100회의 전화 조사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기업..

  • LG엔솔, '2024 발명왕' 선정…김동명 사장 "R&D 문화 확산 지속"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혁신 기술을 개발한 직원들을 발명왕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적극 장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단 방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은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한 직원을 선발하는 '2024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일 밝혔다.'발명왕'은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혁신적 특허를 낸 직원 6명, '출원왕'은 핵심 특허..
  • [부고] 이종혁(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프로)씨 동생상
    ▲ 이은지(구리문화재단 문화사업팀 대리·향년 만 35세)씨 별세, 이종혁(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프로)씨 동생상, 정지은(한국경제신문 테크&사이언스부 기자)씨 시누이상 = 10일 오후 7시20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11일 오후 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13일 오전 6시20분. ☎ 02-2227-7572

  •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판매액 1위…갤S24가 주도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인도 스마트폰시장에서 판매액 기준 점유율 25%로 1위를 차지했다.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인 갤럭시S24의 흥행 덕분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치(판매액) 기준 점유율에서는 지난해 1분기(23%)보다 2%포인트 늘어난 25%를 차지해, 비보와 샤오미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프리미엄 부문(3만 루피 이상)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4 흥행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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