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韓성장률 전망치 2.6%"...OECD, 3개월새 0.4%p 올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6%로 대폭 올려 잡았다. 물가는 2.6%로 제시하며 기존보다 0.1%포인트 낮췄다.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한국 경제가 2.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전망치를 기존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했다.OECD는 지난 2월 경제전망 당시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0.1%포인..
  • 민원인 욕설하면 공무원이 전화 끊는다
    민원인이 공무원과 통화를 하면서 욕설 등 폭언을 하거나 민원과 상관없는 내용을 장시간 얘기하면 공무원이 먼저 전화를 끊을 수 있게 된다. 모든 민원 전화는 자동으로 녹음된다. 악성 민원으로 공무원 사망 등 피해가 이어지자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행정안전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악성민원을 폭언·폭행 등 민원인의 위법행위와 공무방해 행위로 구분했다. 위법행위는 폭언,..
  • 내년도 의대증원 1500명 안팎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의대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1500명가량 늘어난다. 특히 현 고등학교 2학년생이 입시를 치를 2026학년도 대입 모집인원에서 의대 정원은 당초 정부안대로 '2000명' 증원 규모가 반영돼 '의대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2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발표한 '2025 대입전형 시행계획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의학전문대학..

  • KB국민카드, 취약노인 후원금 1억5000만원 전달
    KB국민카드가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취약노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5000만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후원금은 취약노인 보호 및 복지 전문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절기별 식품 키트와 혹서기 냉방 용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어버이날을 맞아 전국 취약노인들에게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과 후원물품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취약노인..

  • 野 또 입법폭주… 하루도 못간 협치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통과시켰다. 여당은 즉각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맞섰다. 거대 야당의 입법 폭주가 21대 국회 막판까지 이어지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첫 차담으로 형성된 '협치 기류'는 사라지고 정국이 다시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 대통령실도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두고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
  • 고금리 속 대출 늘린 5대은행, 부실채권 우려도 ↑
    국내 5대 은행의 대출자산 증가폭이 가파르다. 3월 감소했던 가계대출이 지난달엔 4조원 넘게 늘었고, 기업대출 증가폭은 11조원에 육박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히려 시장금리가 상승했고, 이에 따라 은행들의 핵심이익기반인 NIM(순이자마진)도 높아졌다.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출자산도 빠르게 늘면서 5대 은행이 기대하는 이자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하지만 부..

  • 보이스피싱 피해 보상나선 우리·신한… 실효성은 '글쎄'
    나날이 수법이 진화하는 비대면 금융사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이 관련 보상보험을 내놓고 있다. 고객 스스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 앱을 설치해 비대면 금융사기를 차단, 예방할 수 있도록 하되 은행들은 피해액을 보상해주는 방식이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및 스미스피싱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해 주고, 신한금융그룹은 보이스피싱 피해액과 착오송금 반환청구소송에 대한 금액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상하기로 했다. 특히 2일 우리은..

  • 이스라엘 손절한 콜롬비아 "집단학살 안돼"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던 콜롬비아가 이스라엘과의 단교를 선언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수도 보고타 볼리바르 광장에서 열린 노동자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집단학살"이라며 "내일(2일)부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끊을 것"이라고 말했다.좌파 게릴라 출신인 페트로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공..

  • 美 금리인하에 신중론…고민 깊어지는 한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국은행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준금리를 내려야 하지만 고물가와 고환율로 인해 선제적인 금리 인하도 쉽지 않다. 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다.연준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를 5.25~5.5%로 유지했다. 지난해..

  • 베일 벗은 밸류업 가이드라인
    금융당국이 구체화된 '밸류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서 다시 한번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밸류업 계획을 마련해 시장과 적극 소통함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적절한 평가를 받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밸류업 지수개발, 지수연계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금융상품 출시도 연내 완료한다. 주요 인센티브 중 하나인 세제 지원방안 역시 구체적인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

  • 우즈 "남은 메이저대회 모두 출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 등은 1일(현지시간) 우즈가 미국 지상파 NBC 프로그램인 투데이를 통해 "3개월 안에 3개 메이저대회가 있고 나는 그 대회들에 모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이런 계획이 실현된다면 우즈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한 시즌의 PGA 투어..
  • 中견제·기술 활용… 동남아 수해예방 나선 日
    일본의 동남아시아 4개국의 홍수피해 경감 지원은 이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목적뿐만 아니라 자국의 방재기술 활용도를 보다 넓이려는 측면도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방재 소관부처인 국토교통성은 홍수에 대한 사전대비 만전과 폭우 발생 시 이재민들이 원활하게 피신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는 취지하에 2022년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의 빈도와 피해 정도 등을 지도(일본 열도)상에 표시하는 수해리스크..

  • 물가 석달 만에 2%대 진입에도… '金과일' 여전하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떨어졌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한 모습이다. 과일 등 농산물 물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고 중동 불안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는 탓이다. 한국은행(한은)도 향후 물가 흐름의 불안 요인으로 농산물과 유가를 꼽았다. 정부가 총력 대응 의지를 밝혔지만 물가 조속히 안정세를 찾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전보다 2..

  • 키움證 '엄주성의 한수'… PF 투자로 1분기 실적 '홈런'
    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반전에 성공했다.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사장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적중,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특히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경쟁사들이 줄이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확대하면서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이 많이 증가했다. 전문성을 강조한 조직개편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자..

  • 美 항모패권 맞서 '푸젠함' 가동한 中… 대만해협 긴장 고조
    지난 1일 중국이 전자기 캐터펄드(갑판에서 함재기를 쏘아 올리는 사출기) 시스템을 갖춘 3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함 첫 시험 항해에 나서면서 미국의 해양패권에 도전장을 냈다. 8만톤 니미츠급으로 10만톤급인 미국의 새 항모 제럴드 R 포드엔 못 미치지만 나머지 미군의 니미츠급 10개 항모엔 필적한다. 또 세계적으로 전자기 캐터펄드 시스템을 갖춘 항모는 미국의 제럴드 R 포드함 외엔 없다. 미 해군이 보유한 10개 항모는 모두 스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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