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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본격화

이천시,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본격화

기사승인 2020. 09. 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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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준공 목표
경기 이천시는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공공수역 수질개선 및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산촌리 601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약 2만5000㎡에 하루 처리시설용량 1만4000톤, 하수관로 20.8㎞를 설치하는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은 부발읍 공공하수 미처리 지역인 산촌리, 신원리, 죽당리, 아미리, 고백리, 신하리 일원 등의 오수를 정화하게 된다.

2011년부터 추진해오던 부발공공하수처리장 설치 사업은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연됐으나,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해 10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현재의 산촌리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결정 입안 신청 및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등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발하수처리장은 미관 개선과 악취 차단을 위해 시설물은 완전 지하화 형식으로 구축하고 지상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익 시설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더 친숙한 시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부발지역은 도시개발 사업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기반시설인 하수처리장이 없어 지역발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부발 지역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환경기초시설인 부발하수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편익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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