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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달 22일부터 ‘시민과의 대화’ 추진

경주시, 내달 22일부터 ‘시민과의 대화’ 추진

기사승인 2021. 01.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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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열린 '2019 시민과의 대화' 모습./제공=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2019년 3월 성건동에서 개최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정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다음 달 22일부터 ‘다함께 심기일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낙영 시장이 23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올해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민과의 대화 안건 접수는 서면으로 대체하지만 읍·면·동별 현장 방문을 통한 소규모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시민과의 대화 안건 접수를 받고 있다.

제출시 익명 건의는 불가능하며 반드시 읍·면·동에 비치된 제출서식의 요건을 갖춰 제출해야 한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읍·면·동장 주재 자체 회의를 통해 최종 건의 사항으로 선정한다. 단순 민원이나 개인과 개인, 개인과 기업 간 분쟁 등은 선정에서 제외한다.

접수 이후 읍·면·동별 검토에서 부적합 사항은 해당 민원인에게 소상히 안내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된 형태의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시민과의 대화는 생활 속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수렴해 시민생활을 개선하는 체감형 시정을 위한 중요한 행사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월과 3월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4000여명의 시민과 만났으며 33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받아 이 중 306건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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