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 아시아,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서 ‘올해의 국제학교상’ 수상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전경. /제공=JDC

‘브랭섬홀 아시아’가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 2021’에서 ‘올해의 국제학교상’을 수상했다.

2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JDC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브랭섬홀 아시아는 지난 18일(영국 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학교는 학생 주도 봉사단체 ‘패러다임 클럽’을 통해 여성 인권이 낮은 네팔 여아들을 위한 GPS 기반 호신용 안전장치를 개발·제작, 기부하기 위한 지원금 직접 마련 등 여러 단체들과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마이크로 그린하우스’를 직접 제작, 지역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학교는 전략적 학교 운영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혁신적 디지털 기술 기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지속적 개선, 교사의 기술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의 지원, 국제 교육시장에서의 활발한 노하우 공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신디 럭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은 “학교의 미션과 이를 이행한 성과들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어린 학습자들이 미래 리더로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해 11월 ‘전략적인 리더십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기여 교육기관’ 부문에서 우승 후보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