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학교 71동 개축 리모델링
경남도교육청이 올해 노후학교 71동을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 3400억원을 투입한다.
2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한국판 뉴딜’의 대표 프로젝트로 40년 이상 노후학교 중 건물별 경과연수, 학령인구추이, 지역적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이 시급한 학교를 선정한다.
사업은 향후 5년(2021~2025년)간 250여 동을 대상으로 총 1조4000억원을 투자해 에듀테크를 활용한 원격교육 체계 구축과 친환경 제로에너지 학교 조성 등 미래교육에 적합하도록 추진한다.
경남교육청은 미래학교추진단을 설립해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합하고 원격교육 인프라 확충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수학습 혁신 등 디지털 뉴딜과 그린 미래학교 공간 대혁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학교를 행복한 삶의 공간으로 재구조화하는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학교단위, 영역단위로 구분해 추진하고 학교단위 사업은 진해여고, 성지여고를 미래형 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다.
영역단위는 △학교자율형 사업에 15억원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사업 40억원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사업에 14억원을 편성해 학교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구조화 한다.
경남도와 공동추진 사업인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사업 ‘꿈실둥실’은 학교공간을 지역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조화해 지역사회 문화 형성과 삶의 공간으로 조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내진보강과 석면제거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그 외 교육복지 확충 대전환의 기틀 마련을 위해 △고교 무상교육 전면적 완성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 강화 △공립유치원 및 농어촌 지역 통학버스 확대 지원 △지역과 학교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 창출을 할 예정이다.
친환경 사업, 폐교재산 감축의 해 추진을 위해 △푸른 지구 만들기’ 친환경 사업 △미활용 폐교재산 감축의 해 △쾌적하고 안전한 노동 환경 등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