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관리로 당도 높고 즙 많은 오디 생산
| 태안서 새콤달콤 오디 출하 ‘한창’ | 0 | 태안군 이원면 한 오디밭에서 주민이 잘익은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제공=태안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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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한 ‘태안산 오디’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지역에서 제철을 맞은 블랙푸드 오디를 본격 출하하고 있다. 태안산 오디는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1㎏당 8000원 ~1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태안에는 27농가가 6㏊면적에서 연간 20톤 가량의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와이(Y)자 시설 재배와 균핵병 적기 방제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당도 높고 즙이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기술지도와 연구회 육성 등에 힘써 오디가 태안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이 포도보다 23배나 많이 들어있어 세포기능 활성화로 노화를 억제하고 간 해독에도 효과가 있어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