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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방일 계획 돌연 취소…기시다와 회담 무산

빈 살만 방일 계획 돌연 취소…기시다와 회담 무산

기사승인 2022. 11. 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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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와 기념촬영하는 윤석열 대통령<YONHAP NO-3829>
17일 한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연합
이번 주말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일 계획이 돌연 취소됐다.

18일 일본 매체 TBS는 복수의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주말 빈 살만 왕세자가 일본을 방문해 에너지 안정공급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조율 중이었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빈 살만 왕세자의 회담도 무산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빈 살만 왕세자가 이끄는 사절단도 일본에 오지 않아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사우디아라비아 비즈니스 포럼 개최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비즈니스 포럼 개최를 준비했던 일본무역진흥기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의 강연 및 협력각서 체결식도 예정돼 있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해당 보도에 대해 "빈 살만 왕세자의 일본 방문은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전략적 파트너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의 형편이 좋은 시기에 고위층 방문이 조기에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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