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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보증” 브랜드·역세권 단지, 7월 분양 어디?

“흥행보증” 브랜드·역세권 단지, 7월 분양 어디?

기사승인 2024. 06. 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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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왼쪽부터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산성역 헤리스톤,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투시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분양 시장을 노리려는 수요자들이 많다. 특히 브랜드의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보증 수표로 입주 후 시세 상승폭이 큰 경우가 많아 관심이 높다. 7월 브랜드이면서 역세권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10대 건설사이자 역세권인 단지는 총 14곳으로 총 1만4542가구, 일반분양만 8166가구가 예정돼 있다.

브랜드 역세권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경쟁률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올해 전국에서 청약을 받은 상위 30곳 중 10대 건설사이면서 동시에 역세권인 단지는 총 8곳이었는데, 대부분 경쟁률이 높았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서 2월 분양한 메이플자이는 전체 평균 442.32대 1로 1위였다.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둔촌포레는 93.06대 1,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52.58대 1이었다. DL이앤씨의 포제스 한강은 3.3㎡당 평균분양가가 1억3771만원으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음에도 경쟁률 10.02대 1로 청약 접수가 마감돼 눈길을 끌었고, e편한세상 시티 원당도 평균경쟁률 10.36대 1로 성공리에 분양했다.

7월에도 줄줄이 분양이 예고돼 있다. 서울에서는 GS건설이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견본주택을 열고 7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까지 분양에 들어간다. 현대건설과 함께 시공하는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동 전용면적 전용면적 59~114㎡ 총 1101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중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산성역 헤리스톤'의 견본주택을 28일 열고 1순위 청약을 7월 2일 받는다. 10대 건설사인 대우건설, GS건설, 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8호선 산성역 바로 앞에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로 총 3487가구 중 122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의정부에서는 롯데건설이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를 7월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55㎡ 671가구 규모다. 반경 500m 이내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자리하고, 이를 통해 GTX-C(예정), 7호선 연장선(예정)과 환승도 편리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주에 같은 달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도 관심이 높다. 전용면적 84~139㎡ 635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가까운 곤지암역에서 경강선을 이용해 GTX-A 노선이 개통한 성남역으도 접근성이 좋고, 삼성역과 강남역을 잇는 GTX-D 노선 정차도 계획돼 있다.

부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엄궁3구역 재개발을 통해 짓는 '더샵 리오몬트'를 선보인다. 사상구 첫 더샵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 동, 총 1305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72·84㎡ 866가구다. 7월 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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