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중등교사 평가·기록 전문성 강화 지원

기사승인 2024. 07. 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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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식이 아닌 과목별 실습형 연수 진행
울산교육청, 중등 교사 평가?기록 전문성 강화를 지원
울산교육청은 25~2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등과정 중심평가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울산교육청은 5개 교과(국·영·수·사·과) 중등 교사 59명이 참여해 25~26일 양일간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등 과정중심평가 역량 강화 직무연수’등 중등교사 평가·기록 전문성을 높이는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강의식이 아닌 과목별 실습형 연수로 진행됐다.

강사진으로는 교육부 학생평가 중앙지원단에 활동하는 울산지역 교사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문트레이너 5명이 참여했다.

연수 첫날은 ‘과정중심평가의 이해와 실제’ 특강과 ‘수행평가 설계와 채점기준표 작성’을 주제로 진행, 둘째날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직접 수행평가 계획과 채점기준을 세우고, 이를 ‘교과세특’에 작성해 보았다.

둘째날 연수생들은 수업과정과 평가에서 교사가 수시로 관찰하고 기록한 내용을 활용해 학생의 실제적 수행 수준, 성취 특성, 교과 역량, 핵심 역량이 드러나도록 교과세특을 작성하며 이어 과정중심평가와 교과세특을 작성할 때 어려웠던 경험을 나누었고 학생의 성장과 미래 역량을 길러줄 다양한 평가 사례도 공유했다.

참여 교사는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 설계와 학기 말 교과세특 작성이 늘 고민이었는데, 수행평가 계획부터 교과세특 연계까지 실습해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중심평가 내실화의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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