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더위 ‘대가야생활촌 여름 물놀이장’서 날려버려요

고령군 대가야생활촌 여름 물놀이장 개장

고령군 대가야생활촌 여름 물놀이장 전경 /고령군

경북 고령군이 여름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대가야생활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고령군은 27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대가야생활촌 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이번 개장을 위해 기존 설치된 물놀이터 외에도 에어바운스, 블라인드 풀과 같은 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다. 매시간 정각부터 40분간 운영하고 2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장이다.

주말 동안에는 물총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가야생활촌에서는 물놀이장 이외에도 다양한 꽃과 조경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만개한 해바라기와 라임라이트를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이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또 생활촌 내에 위치한 고령어린이과학체험관에서는 물놀이 기간 동안 물로켓·배 만들기 등 연계 행사를 연다.

이남철 군수는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와 체험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고령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