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1골 2도움 맹활약…토트넘 5-0 완승
    손흥민(32·토트넘)이 모처럼만에 펄펄 날았다. 1골 2도움을 몰아친 주장의 맹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5경기 연속 무승의 슬럼프를 탈출했다. 손흥민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4-2025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사우스햄튼과 원정 경기에 선발 왼쪽 공격수로 나와 전반전만 뛰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2분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패스를 페널..

  • 경정 부활 신호탄 쏜 김민천, 내년 시즌 정조준
    '백전노장' 김민천이 부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내년 시즌 기대를 키운다. 김민천은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개최된 경정 최고 권위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하 그랑프리)'에서 당당히 우승했다. 그랑프리는 한해 경정을 마무리하는 무대로 평균득점 상위 30명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별들의 전쟁'이다. 김민천은 이날 결승에서 1번 코스를 배정 받아 평균득점 1, 2위의 심상철과 김민준을 따돌리고 가..

  • 프로배구 대한항공, 삼성화재 누르고 선두 맹추격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누르고 선두 도약의 기회를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1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5 20-25 25-21 37-35)로 이겼다.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10승 5패(승점 32)로 2위를 지켰다. 1위 현대캐피탈(12승 2패·승점 34)과 격차는 승점 2이다. 3연패 늪에 빠진 삼성화재는 승점 20(5승 10패)에 머물렀다. 이..

  • 쇼트트랙 혼성대표팀, 안방에서 시즌 첫 금메달
    올 시즌 월드투어에서 다서 부진했던 쇼트트랙 대표팀이 안방에서 첫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 김태성, 최민정, 김길리로 구성된 혼성 쇼트트랙 대표팀은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혼성계주 결승에서 2분38초036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중국(2분38초051)이 2위, 캐나다(2분38초513)는 3위에 입상했다.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시즌 월..

  • KPGA 창립 이끈 이일안 고문 별세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창립 회원으로 통산 2승을 거뒀던 이일안 KPGA 고문이 별세했다. KPGA 창립회원이면서 제7대 KPGA 회장을 역임한 이 고문이 향년 83세로 작고했다고 14일 KPGA 투어 측이 밝혔다. KPGA에 따르면 이 고문은 1967년 제10회 KPGA 선수권대회와 1973년 제16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선수 출신으로 통산 2승을 거뒀다. KPGA는 한국프로골프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고인의 명복을 기리기 위..

  • 배상문ㆍ노승열, PGA 생존 막판 뒤집기 가능성
    한국인 베테랑 골퍼 배상문(38)과 노승열(33)이 내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생존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배상문은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계속된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등으로 1언더파 69타를 더했다.중간 합계 1오버파 211타가 된 배상문은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도 이날 버디 4개, 보..

  • 김주형ㆍ티띠꾼, PGA-LPGA 혼성 대회 2위 도약
    한국과 태국을 대표하는 최고 골프스타 김주형(22)과 지노 티띠꾼(21·태국)이 남녀 혼성 대회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김주형·티띠꾼 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공동 주관 대회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등으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쳤다. 이날 포섬(한 개의 공으로 번..

  • 윤이나 vs 일본, 벌써 기대되는 LPGA 신인왕 한일전
    일본여자프로골프의 약진이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전개될 전망이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왕을 놓고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A) 투어 무대를 평정한 윤이나(21)와 진검승부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LPGA 투어에서 뛰게 되는 한국인 루키는 윤이나가 유일하다. 윤이나는 최근 마무리된 LPGA 투어 퀄리파잉(Q)시리즈 최종전 8위로 내년 풀시드(출전권) 티켓을 땄다. 윤이나는 지난 1998년 박세리(47)부터 2023..

  • 이수민, 사우디 LIV 골프 진출 절반의 성공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LIV(리브) 골프 진출을 모색했던 한국 선수 중 이수민(31)만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수민은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1·7408야드)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프로모션(총상금 1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등으로 1오버파 72타를 때렸다. 이수민은 최종 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LIV 골프의 퀄리파잉(Q) 스쿨 성격을 지..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황희찬·이승우 보며 꿈 키웠죠"
    고교·대학 선수를 기준으로 하면, 프로 축구 입단 확률은 1% 미만이다. 다들 초등학교 시절부터 축구에 매진해 온 전문 인력이다. '좁은 문'을 뚫은 심정은 어떨까. 성공으로 가는 첫 걸음을 디딘 청춘을 만났다. 홍지우는 영덕군 강구 출신으로 영덕 강구초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포항 유스로 포철고에 입학, 졸업 후 대구예술대, 부산 동명대에서 뛰었다. 2024년 겨울 포항스틸러스에 입단, 앞으로 K리그 1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 자기소개..

  • 이재성, 김민재 앞에서 멀티골…뮌헨에 첫 패 안겨
    이재성(32·마인츠)이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 앞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성을 막지 못한 바이에른 뮌헨은 정규리그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이재성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2025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뮌헨과 홈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혼자서 2골을 몰아치는 등 마인츠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이재성은 김민재와 코리안 더비 맞대결에서 완..

  • 김도영 대미장식, 강민호ㆍ박찬호 격전지 황금장갑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스타들이 골든글러브 각 포지션별 수상자로 영광을 나눠가졌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도영은 무난하게 3루수 부문을 수상했고 가장 접전이 벌어졌던 유격수와 포수 부문은 각각 박찬호와 강민호에게 황금장갑이 돌아갔다. 김도영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예상대로 3루수 부문 수상자에 올랐다. 다만 기대했던 만장일치는 아니었다. 김도영은 총 유효표 288표 중 28..

  • 프로야구 LG 이상영, 음주운전 1년 실격 처분 징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가 실격 처분을 받았다.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상영은 이날 1년 실격 처분 징계를 받았다.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면허취소 기준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차를 몰았다. KBO는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 면허취소처분 처벌 기준에 의거해 이상영은 1년 실격 처분의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상영은 향후 1년 동안 야구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

  • 女핸드볼 송지영ㆍ정진희 “파리올림픽 경험 살려 좋은 결과”
    여자 핸드볼 H리그 주요 선수들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서서히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서울시청의 두 간판인 송지영과 정진희도 우승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서울시청 핸드볼 팀의 베테랑 송지영과 든든한 수문장 정진희 골키퍼가 포스트시즌을 넘어 이번 시즌에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준비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고 돌아왔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핸드볼 H리..

  • 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日도쿄서 발전 모색
    6년 만에 한 자리에서 모이는 한중일 3개국이 동아시아 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최보근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5회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본 문부과학성 아베 토시코 대신, 중국 국가체육총국 쟝쟈성 부국장 등과 3국의 스포츠 교류와 협력 증진 등을 모색한다. 한중일 스포츠 장관회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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