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의사 국시 364명만 접수…내년도 신규의사배출 중단 위기

    내년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지원률이 10%를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신규 의사 배출이 사실상 중단된 셈이다. 더욱이 정부의 유화책에도 수련병원에 돌아온 전공의들이 소수인 데다 사직 전공의들이 9월에 시작할 하반기 모집에도 지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 의료 인력 공백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26일 오후 6시까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64명이 원서를 냈다고 2..

  • 중부지역·경북권에 강한 소나기…시간당 최대 80㎜ 예보

    토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리고 밤늦게 중부지방과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모두 5~60㎜(많은 곳 80㎜ 이상), 강원동해안 5~20㎜다. 이날 밤까지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 전북, 경남..

  • 경찰청, 연이은 경찰관 사망에 "근무여건 실태 파악"…직협 1인 시위 예고

    최근 연이어 경찰관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찰청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찰청은 26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근래 이어진 경찰 동료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근원적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청 차장이 총괄하는 '현장 근무여건 실태진단팀'을 꾸릴 것을 긴급히 지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실태진단팀 운영을 통해 일선 현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살펴보고 현장 경찰관 근무여건 개선을 비..

  • '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구속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공갈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 감별사(본명 전국진)가 구속됐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수원지검은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받은 지 사흘 만인 지난 1..

  • 국시 응시율 저조·전공의 모집 요원…신규의사 배출 '뚝'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본과 4학년 학생 대부분이 시험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한 학기를 통으로 쉬어 시험을 응시하는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요원해 내년도 국내 신규 의사 배출 난항이 예상되지만 정부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6일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고려대, 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2020년 의정 갈등 사태 속..

  • 혜화서 경찰 동작대교 투신 후 구조…"생명 지장 없어"

    서울 혜화경찰서 수사과 소속 직원이 새벽녘 한강에서 투신했다가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 수사과 소속 A 경감은 이날 오전 4시 10분께 서울 동작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당시 A 경감은 투신 지점 부근에 위치한 서울반포수난구조대에 발견돼 구조 후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 경감은 평소 업무에 대한 고충을 주변에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부서에..

  • 검찰 '尹대통령, 김여사 명품가방 신고 여부' 확인 방침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윤석열 대통령이 신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조만간 대통령실을 상대로 신고 여부 등 수사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실을 언제 알았는지', '인지한 즉시 신고했는지', '신고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대통령실에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에..

  • 의정갈등 2라운드는 '국회'? 의대 증원 청문회·국조 국민청원 '봇물'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향후 국회에서도 격돌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의대 증원 관련한 교육부 대상의 청문회 요청을 담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2주 만에 목표 인원인 5만명을 넘어 국회 교육위원회로 회부된 데 이어, 의대 교수들이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청한 국회 국민 청원이 26일(오후 3시기준) 4만명 가깝게 동의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000명 의대..

  • 의대교수·학부모 "증원 취소 해야"…환자단체 "무책임한 주장"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 증원이 확정된 상황에서 의대 교수 단체와 전공의, 의대생과 학부모 등이 모여 증원을 취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강원대·충북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공의, 의대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의대 증원 취소 촉구 집회를 했다. 비대위는 "잘못된 정책으로 전공의와 학생 3만명 이상이 병원과 학교를 떠났고, (비상진료체계에) 4개월 동안 1조원이 넘는 건강보험 재정이..

  • '가짜 수산업자 금품' 박영수 1심서 징역형 집유…法 "특검으로서 모범 보였어야"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영수 전 특별검사(72)에게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6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2022년 11월 박 전 특검을 기소한 지 1년 8개월 만에 나온 법원 판단이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 현직 부부장검사에게는 무죄가, 전·현직 언론인 3명에게..

  • 진료 받으러 간 육군 병사, 국군포천병원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

    경기 포천시 국군 포천병원에서 육군 병사가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수사 중이다.26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국군 포천병원 화장실에서 쓰러져있는 육군 3사단 소속 A상병이 관계자들에 의해 발견됐다.A상병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지만 결국 숨졌다.A상병은 국군 포천병원 소속 기간병은 아니며, 이날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수사기관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2심서 징역 20년→10년 감형

    약물에 취해 운전하다 20대 여성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의 운전자 신모씨(29)가 2심에서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김용중·김지선·소병진 부장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고 직후 약기운에 취해 차량 안에 뒀던 휴대전화를 찾으려고 잠시 사고 현장을 벗어난..

  •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된 40대 경찰 간부 숨져

    경찰서 사무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채 발견된 경찰 간부가 숨졌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6일 오전 해당 경찰서 소속 40대 경감 A씨가 숨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사무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동료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8일 만에 숨졌다. 그는 당시 뇌출혈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확인 중이다.

  • 복지부, 국정과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본격 착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정과제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꿴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의료·건강 서비스를 위한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26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한국형 ARPA-H 추진단' 개소식을 개최해, 2024년도에 신규로 추진하는 한국형 ARPA-H의 첫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과제를 공고한다. 윤석열 정부는 한국형 ARPA-H 구축을 국정과제(25번)로 선정하..

  • 동국대,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6개 연구실 선정

    동국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4년 글로벌 기초연구실지원사업에 6개 연구실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연구실은 3년간 총 13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 중심의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하여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동국대는 △피부 조직칩 및 인공지능 기반 땀 센서 모니터링을 활용한 항노화 정밀제어 플랫폼 개발 글로벌 연..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